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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7

여름이 오고있다 :: 날씨가 벌써 너무 덥구나. 이런저런 걱정들. 내가 가장 싫어하는 계절이 오고 있다. 바로 여름. 으으 싫다. 정말. 겨울을 추워서 싫고, 여름은 더워서 싫은데 (호불호 확실) 여름은 벌레도 많고, 땀이 싫고, 여름엔 왜 이리 짜증이 나는지.... 이건 정말 어쩔 수가 없다. 아무리 짜증 내지 말자 다짐을 하고 하루를 시작해도 밖에 나가면 바로 땀이 줄줄 흐른다. 그러면 찝찝하고, 덥고, 화가 올라온다... 겨울은 여름보다 짜증이 덜 하는데 여름은 왜그럴까.올여름은 작년보다 더 덥다고 한다. 벌써 선풍기를 꺼내놨다. 오늘은 운전하는데 에어컨 없으면 안 되겠더라. 숨이 턱턱 막히고...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으로는 어림도 없는 수준이다. 그나저나 나도 나지만 우리 고양이 강아지가 더 걱정. 매년 여름만 되면 축 쳐져서 기운도 없고 거의 기절하듯 보냈는.. 2024. 5. 22.
하루일기 :: 복잡한 마음엔 책을 읽자. 올해 들어 결심한 게 책을 많이 읽자였는데, 작심삼일이었다. 읽어야지 하다가도 게을러 지고, 미루다 보니 또 안 읽게 되고, 책을 멀리 하게 되고..이러면 안 돼! 하다가 요즘엔 무료 이북도 너무 좋고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도록 하자. 최고!) 대출기간도 2주라서 대여했는데도 2주 동안 책을 완독을 못하다니 나에게 정말 한심하다.  오랜만에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으려고 했더니 웬일인가. 내가 가려는 도서관이 대부분 2,4주 월요일이 휴무였다. 그래서 오늘(2주 차 월요일이였다.) 도서관을 못 가겠네~ 했는데 정말 세상이 좋아지고 편리해진 걸 느낀 게 주변에 작은 도서관이 참 많더라. 작은 도서관은 딱히 2,4주 월요일 휴무가 없는 곳이 대부분이라 방문했는데 시설도 깨끗하고 너무 좋았다.  종종 이.. 2024. 5. 14.
면접은 사람을 힘들게 해 쉬는게 한달을 넘어가게 되니 사람마음이 조급해진다. 작년에 12월 끝나갈 무렵, 마감되기 몇시간 전에 급하게 이력서 제출했던 곳에서 연락이 왔다. 서류 합격으로 면접 보러 오라고 솔직히 고민고민하면서 이력서를 넣었던건데.... 할까말까? 좀더 쉴까? 업무가 나에게 맞을까 등등 여러 고민이 있었던 지라 마감시간이 다되가도록 주저주저하다가 이력서를 넣었던 건데 연락이 온것이다. 오늘이 면접날이여서 아침부터 준비하고 시간 기다리다가 출발해서 도착. 면접보는것도 너무 오랫만이라 회사에 대해 홈페이지를 뒤적거리기도 하고 자기소개도 생각해보고 어떤 질문을 하게될지 걱정도 된다. 꼭 합격해야돼! 란 무담감 보다는 가볍게 생각하자로 생각을 하니 긴장은 덜했는데 막상 회사에 시간맞춰 도착하니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그때.. 2023. 1. 7.
추운 겨울 길고양이는 아프다. 모든 고양이가 건강하길. 내가 사는 지역에 정말 오랜만에 눈이 많이 왔다. 이렇게 폭설이 내린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인데, 뉴스를 보니 정말 몇 년 만의 큰 폭설이란다. 길고양이 밥을 주면서 날씨신경을 많이 쓰는데 특히 여름과 겨울은 고양이들 걱정이 된다. 여름엔 너무 더워서 상한 음식을 먹진 않을까, 새벽에 활동이 많은데 차에 치이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고 겨울엔 이렇게 추운 겨울에 어디서 생활을 할지, 먹이활동은 할지 허피스나 다른 질병에 걸리진 않을지... 특히나 가장 고민이 많은 계절은 겨울. 겨울은 참 고양이들에겐 힘든 계절인 것 같다. 질병에 걸리기 쉽고 추위를 견디기 힘든 고양이들 처음 밥을 주기 시작한 녀석은 매년 겨울마다 감기를 달고 산다. 봄여름가을까지 통 안보이다가도 겨울만되면 아픈 몸을 이끌고 밥을 얻어먹.. 2022. 12. 28.
폭설 :: 이렇게 많은 눈은 오랫만이다. 눈이 많이 왔다. 내가 있는 지역을 폭설 특보 뉴스가 나올정도 다행히 지금 쉬고있는중이라 집에만 있어서 밖에 나갈일은 없고, 나가봤자 길고양이들 밥 챙겨주러 잠시 나갔다 오는정도인데 17년 만에 있는 폭설이라 모든 도로가 눈으로 덮여있어 차도 거북이 걸음으로 기어가는 수준이다. 올해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았는데 (심각한 가뭄) 겨울에 이렇게 엄청난 폭설이라니.. 기후변화가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주에 시골에 갈려고 했었는데 갈수가 없게 되었다. 목요일부터 시작된 눈은 내일 아침까지 내리는데 교통사고도 제법있고 도로가 너무 미끄러워 장시간 운전은 무리라는 판단과 위험하니 오지말라는 전화를 받고 못가고 있는상황. 시골에 있는 고양이과 강아지가 걱정인데 다행히 집에서 꼼짝앉고 밥도 잘 먹고 있다고하니 그나마.. 2022. 12. 24.
1월 20일 20대는 참 빛이나는 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0대에 갈망하고 부러워하는 20대. 정작 그 20대를 보내고 있는 나는 빛이나지도 빛을 찾아볼수도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고 싶었던것 과 해야만 하는것의 차이가 너무나 커서 빛나던 20대를 참 나의인생이 없이 뒤쳐져서 헐떡거렸던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하나 둘 친구들이 자기의 인생을 찾아간다. 20대 초반에 나에게 이것저것 상담하고 울고 웃던 친구들이 이젠 저만치 인생계획을 향해 나보다도 훨씬 더 먼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난 한치앞도 모르는 내일을 걱정하고 사는데 먼가 다른세상을향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는 말한다. 20대는 가장 아름다울 나이라고.. 즐기라고.. 20대 초반을 지나 20대 후반을 살고 30대를 바라봐야하는 이 시.. 2013. 1. 20.
일상. 날씨가 많이 풀렸다. 어제까지만 해도 손이 얼어버릴것 같고 추워서 짜증이 났는데 오늘은 왠일? 왠지 바람이 시원하다고 느껴지다니... 하루사이에 날씨가 반갑다. 201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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