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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1월 20일

by 무지개우주 201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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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는 참 빛이나는 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0대에 갈망하고 부러워하는 20대.

 

정작 그 20대를 보내고 있는 나는 빛이나지도 빛을 찾아볼수도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고 싶었던것 과 해야만 하는것의 차이가 너무나 커서

빛나던 20대를 참 나의인생이 없이 뒤쳐져서 헐떡거렸던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하나 둘 친구들이 자기의 인생을 찾아간다.

 

20대 초반에 나에게 이것저것 상담하고 울고 웃던 친구들이

이젠 저만치 인생계획을 향해 나보다도 훨씬 더 먼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난 한치앞도 모르는 내일을 걱정하고 사는데

먼가 다른세상을향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는 말한다.

 

20대는 가장 아름다울 나이라고..

즐기라고..

 

 

 

20대 초반을 지나 20대 후반을 살고 30대를 바라봐야하는 이 시점에서

 

나는 왠지 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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