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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는 참 빛이나는 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0대에 갈망하고 부러워하는 20대.
정작 그 20대를 보내고 있는 나는 빛이나지도 빛을 찾아볼수도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고 싶었던것 과 해야만 하는것의 차이가 너무나 커서
빛나던 20대를 참 나의인생이 없이 뒤쳐져서 헐떡거렸던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하나 둘 친구들이 자기의 인생을 찾아간다.
20대 초반에 나에게 이것저것 상담하고 울고 웃던 친구들이
이젠 저만치 인생계획을 향해 나보다도 훨씬 더 먼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난 한치앞도 모르는 내일을 걱정하고 사는데
먼가 다른세상을향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는 말한다.
20대는 가장 아름다울 나이라고..
즐기라고..
20대 초반을 지나 20대 후반을 살고 30대를 바라봐야하는 이 시점에서
나는 왠지 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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