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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나도 소건막류? 걷기만해도 극심한 통증, 새끼발가락 뼈가 아프신가요?

by 무지개우주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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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혹시? 소건막류?

 

- 하이힐을 자주 신는다.

- 발볼이 좁은 신발을 선호한다. 

- 양반다리를 자주한다.

- 새끼발가락 뼈가 유독 튀어나와 있다.

- 오래 걸으면 새끼발가락 뼈에 통증이 있다. 

- 통증이 심하면 오래 걷기 힘들다. 

 

 

 

소건막류가 머에요?

 

소건막류는 새끼발가락이 바깥으로 돌출되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보통 엄지발가락이 돌출이 되어 통증을 느끼는 분들을 많이 보는데요. 

엄지발가락이 바깥으로 돌출되어 통증이 느껴지는 건 무지외반증입니다. 

 

보통 여성분들에게 많이 보이는 소건막류는

발볼이 좁은 구두 (뾰족구두), 하이힐 같은 경우 발볼이 좁아지기 때문에 

발볼에 압박을 줘서 족부질환이 발생하기 쉽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발볼이 좁거나 너무 꽉 끼는 신발,

그리고 한국인들의 생활습관으로도 소건막류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바로 좌식문화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 

 

딱딱한 바닥에 좌식생활을 많이 하거나,

책상다리로 앉는 습관이 자주 있었다면 이 질환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새끼발가락 쪽으로 압력이 가해지며 발병한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소건막류는 대부분 후천적인 영향이 많다고

 

잘못된 생활습관, 신발로 인해 생기는 질환이기에 좀 더 발이 편한 신발,

발에 무리가 가지 않는 생활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합니다. 

보통 여성분들에게 많이 생기는 질환일 거라고 생각하기 쉽니다. 

 

요즘엔 남성분들에게도 소건막류는 찾아볼 수 있어요.

앞볼이 좁은 구두를 신거나, 깔창을 사용, 죄식문화로 인해

남성분들도 소건막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

심한 경우엔 발목이나, 골반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으며,

돌출부위에 피부궤양까지 생길 수 있답니다. 

 

 

 

 

 

 

저도 전에 구두와 좁을 신발을 선호하다 보니 병원에 상담후 소건막류 라고 알게되었습니다.

인지하지 못하다가 원래 발이 작은 편이고, 발이 커 보이는 게 싫어

작은 신발, 내 발에 딱 맞거나 꽉 끼는 신발을 선호하면서 

어느 순간 새끼발가락의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있었습니다. 

 

소건막류는 양쪽발에 동시에 생기는 건 아니었고,

어느 날부터 걷기가 힘들 정도의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좀 더 편한 운동화 발볼이 여유가 있는 운동화를 신는다고 해도

신발자체, 발볼 부분이 특히나 딱딱하거나 신축이 없는 신발,

걸을 때 새끼발가락 쪽을 조금이라도 자극을 주게 돼도

얼마 걷지 않아도 말할 수 없는 통증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너무 불편하면 신발을 질질 끌거나

뒷굽을 접어서 슬리퍼처럼 신게 되는 경우도 있었어요.

 

 

 

 

 

 

 

진단은? 치료는?

 

소건막류는 새끼발가락의 튀어나온 뼈의 각도,

네 번째 발가락과 벌어진 각도등을 판단하여 진단을 할 수 있으며,

 

교정기나. 마찰을 줄여줄 수 있는 패드를 덧대는 방법,

염증이 심하다면 소염제나 주사치료, 심하면 수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저는 우선 두 양발을 비교했을 때 튀어나온 부분이 심하지 않았기에,

새끼발가락을 보호할 수 있는 패드를 덧대는 방법을 해보았습니다. 

실리콘 재질로 된 제품으로 튀어나온 뼈를 보호해 주어

통증이 확실히 줄어들긴 하지만, 발에 땀이 많거나, 여름 같은 경우는 불편할 수밖에 없었어요. 

여름엔 샌들을 신는 경우는 패드를 따로 사용할 수 없고, 병원 치료를 생각해 보았지만 

우선 생활습관을 고치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 아빠다리 하지 않기

- 발볼이 넓은 운동화 신기

- 한 치수 킁 운동화 신기

- 새끼발가락 보호 패드 사용하기

- 발 찜질하기, 족욕

- 구두 신지 않기, 신더라도 앞볼이 좁은 제품보단 둥근 코 구두 신기, 라텍스소재 단화 선호하기 

 

위의 생활습관으로 인해 현재는 소건막류 증상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확실한 거는 뾰족구두를 신지 않고 생활하면서 많이 개선이 되었어요.

운동화만 신어도, 조금만 발볼이 답답하거나,

불편하다고 생각되면 몇 분 걷지 않아도 통증이 시작되거나,

새끼발가락 뼈 통증이 어마무시했지만 현재는 거의 느끼지 않을 정도입니다. 

 

새끼발가락 뼈가 심하게 튀어나온 편도 아니었고,

발가락 틀어짐도 없어서 생활습관 만으로도 개선이 된 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은 내 몸을 지탱해주는 내몸을 받쳐주고 있는 신체이기에

무리하지 않는, 발이 편해지는 습관을 들이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소건막류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좀 더 내 몸이 편하고

내몸이 좋아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꼭 불편하지만 구두나, 발이 불편한 신발을 신어야만 한다면!

6시간을 넘지 않고, 중간중간 발에 휴식을 주는 게 좋답니다. 

 

모두들 건강한 삶을 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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