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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시골집 엄청난 폭설. 눈길 운전 무섭다 겨우 집에도착

by 무지개우주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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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에서 차례 지내고 

시골집에서도 차례를 지내러 갔는데 

하루 전에 날씨를 보니 다음날 많은 눈이 내린다고 하는 거다.

 

혹시 몰라 날씨를 확인했는데 웬걸..

폭설이란다...

 

저번에 한번 폭설한번 겪은 뒤로는

올 겨울 폭설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폭설이라니...

 

우선 시골은 내려가서 

차례 지내고 당일날 바로 오던지 하자고 했는데 

막상 가보니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하룻잠자고 가자고 했는데 

날씨는 정확했다. 

아니 오히려 날씨가 알려준 것보다 심각하게 눈이 왔다. 

 

 

 

 

 

 

 

 

 

밤사이 엄청난 바람소리과 밖을 보니 온통 눈의 세상.

시골집 자체가 너무 추워서 이불밖으론 나오지도 못하다가 

그다음 날 아침을 먹고 눈이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아

폭설을 뚫고 우선 운전해서 가기로..

차에 쌓여있는 눈을 털어도 금방 쌓이고 또 쌓이고...ㅠ

시동 안 켜지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도 시동은 걸려서 다행 

몇 분 켜놓으면서 히터도 빵빵하게 틀어놓고 

유리 성애제거도 뿌리고 만만의 준비를 하고 출발했다.

 

폭설에 운전하는 건 처음이라 무서웠는데 

본가집 근처로 오니 날씨예보보다

눈이 많이 안 와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고속도로도 생각보다 눈이 쌓이지 않아 생각보다 쉽게 운전하고 온 듯..

 

시골집에 있는 아빠도 걱정되고 

울 냥이, 울 강아지 걱정도 된다. 

 

올겨울 벌써 2번째 폭설이라니....

몇 년 만인가...

 

너무 추워서 우리 개냥이들도 나올 생각을 안 한단다. 

이번주 주말까지 눈이 녹을까? 

시골은 저녁까지 계속 눈이 내렸다고 하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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