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똑똑해지는 정보글

직접 겪고 있는 피부질환 :: 피부묘기증 이야기

by 무지개우주 2017. 3. 30.
반응형









피부묘기증을 알고 계신가요?


피부묘기증이란 두드러기 중 하나입니다. 물리적인 원인으로 나타나게되는데 우리인구의 5% 정도 이 피부병으로 앓고 있다고 해요. 네 그렇습니다 바로 제가 그 5%에 해당되는 사람입니다.

피부묘기증은 쉽게 설명하면 피부에 조금만 자극을 주거나 긁게되면 빨갛게 일어나면서 부어오르게 됩니다. 그와 동시에 굉장히 가려워요. 예를들면 위의 제가 직접찍은 사진처럼 피부에 글씨가 써도 될만큼 선명하게 자극을 준 부위가 올라오게되면서 가려움을 동반하게 되는데요 피부 어느곳에서나 가능하고 긇으면 긇을수록 가려움도 더 심해지는 편입니다.


제가 이 병을 앓게 된지는 거의 10년이 넘은것 같아요 처음엔 무슨 질병인지 이름조차 몰랐었고 따로 치료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증상이 점점더 심해지더군요. 학창시절에 이 증상이 생겼었는데 친구들이 되게 신기해하고 팔에 낙서하고 난리도 아니였었죠.


피부묘기증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진건 없다고 해요 참 안타까운 일이죠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저도 고통받고 있고, 딱히 묘기증이 생길때 어떠한 일로 일어났다고 설명할수 없네요. 원인을 딱 정할순 없지만 스트레스나 환경 감염증, 갑상선 질환등 전신질환이나 약물 등에 악화 된다고는 합니다. 


겪어본 바로는 환경과 스트레스의 영향이 가장 클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토피처럼 환경에 영향을 받는것 같거든요 전에 약을 먹기전 고쳐보려고 육류종류를 줄이고 채소와 물먹는 습관등 음식을 나름 조절을 한적이 있는데 조금 좋아지는듯 싶었지만 생활이 생활인지라 그 규칙을 지키는게 쉬운건 아니더라구요. 


피부묘기증의 약은 항히스타민제입니다. 피부에 있어 중요한 약이라고 할수 있는데요.

저는 약을 10년정도 안먹었었는데 직장생활과 자취를 하면서 점점 가려움이 심해지고 밤에 잠을 잘수 없을정도였어요. 

피부약이 독하다는 소리만 듣고 약을 멀이했었는데 도저히 가려움을 참을수 없었고, 특히나 피부가 건조하거나, 여름같은 경우엔 노출이 심해지는 계절이다보니 피부발적이 눈에띄는것도 굉장히 스트레스로 다가오더군요. 

고민을 하다가 약을 처방받고 하루에 두번 약을 먹게되었습니다. 


병원을 가지전에는 너무 가려움이 극도록 심했던 시기라 약의 효과에 감탄을 했었습니다 이렇게 가려움을 없애주는데 진작먹을걸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왜 이걸 10년동안 참고 버텼는데 새삼 저의 인내력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약을 아마 비슷하겠지만 증상별로 조금씩 조절을 할거에요. 저도 처음엔 약을 먹고 효과는 봤지만 약 성분중 진정작용을 주는 약으로 인해 굉장히 잠이 많이와서 생활하기가 조금 힘들더라구요. 

몇번의 상담으로 조금씩 약을 조절 하면서 지금은 저에게 딱 맞는 처방을 받고 약을 먹고있답니다. 

처음에 약이 독하다고 놀랄필요 없을것 같아요 한두번 먹어선 피부묘기증을 나아지는 병이 아니기에 꾸준히 상담을 받고 약을 조절하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경험상.


하루에 두번이지만 저는 자기전에 한번 먹고 가려움이 하루가 안되 나타나면 두번 이런식으로 조절하고 있는 편이에요. 

묘기증을 겪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가려움과 빨갛게 일어나는 피부로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글이 대부분 입니다. 

그만큼 증상이 거의 비슷하고 만성이기에 쉽게 고쳐지지도 않는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부분은 만약 피부묘기증의 증상이 처음 나타나시는 분들을 바로 병원으로 가셔서 약을 처방 받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초기에 치료를 하면 훨씬 효과가 빨리 나타나더라구요. 제 지인분이 1년도 안되어서 증상이 호전되셨으니까요. 


저도 예전 저의 무지함을 많이 반성하고 있어요. 진작 증상이 나타날때 병원을 갈껄 했답니다.

혹시라도 이글을 보고 피부묘기증을 새롭게 알게되신분들이나 고통받고 있는분들도 다같이 힘을내고 위로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한땐 굉장히 화가나고 괴로웠답니다. 눈을 비비기만해도 눈이 빨게지고 살짝만 스쳤는데도 피부가 자극받아 올라오고  사람들은 피부가 왜 그러냐고 자꾸 물어보기도 하고 말이에요

지금은 그냥 피부가 좀 약해요 하며 넘기는 편이에요 가끔은 묘기증을 알고계심분들도 많나면 고통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피부묘기증은 언젠간 꼭 나아질거라고 생각해요 앓고 계신 모든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