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데이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발렌타인데이는 언제 시작되었을까?

 

고대 로마?

 

2월 15일 루페르칼리아 축제는 다산의 신에게 바치는 이교 축제였다. 

축제기간 동안 남성들은 상자에서 여성의 으름을 뽑고, 축제기간동안 커플이 된다. 

이 축제는 발렌타인데이의 사랑과 로맨스적인 부분은 없지만 이 축제로부터 연관되어 기여했을 수도 있다는 추측.

 

초기 기독교?

 

세인트 발렌타인은 3세기에 살았던 로마의 사제로,

군대에서 남자의 결혼이 금지되었던 시대에 살던 인물이다.

황제의 명령을 어기고 비밀리에 결혼함으로써 2월 14일 처형당하게 된다. 

그의 희생으로 인해 발렌타인데이가 생겨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발렌타인데이는 특히 중세시대, 영국과 프랑스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헌신, 낭만, 사랑의 개념은 귀족들 사이에서 유행했고,

영국 시인 제프리 초서는 시를 하나 썼는데,

이 시에서 처음으로 발렌타인 데이를 낭만적인 사랑에 연결되었다고 전해진다. 

 

 

 

 

 

19세기부터 러브노트나 카드교환으로

빅토리아시대엔 감상주의와 정교한 사랑 표현으로 유명했으며,

발렌타인데이카드는 낭만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인기있는 방법이 되었다. 

미국에선 에스더 하울랜드가 발렌타인 카드를 대량생산, 대중화하는데 일조했다고 한다.

 

오늘날까지 전 세계적으로 기념되고 있는 발렌타인데이.

연인, 친구, 가족과 사랑을 표현하고 애정을 나누는 날이 되었다. 

발렌타인데이는 기독교 역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꽃, 선물, 초콜릿의 선물을 주고받는 기념일로 자리 잡았다. 

 

발렌타인데이의 의미와 유례를 통해 가볍게 느꼈던 기념일에서

좀 더 의미 있는 기념일로 인식되길 바란다.